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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잘 극복하자 보건소 갱년기 특강
이수은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30일(화)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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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건소(소장 김여환)가 지난 24일 시민들의 건강한 갱년기 관리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심재철 동국대학교 산부인과 전문의를 초빙해 ‘건강한 갱년기 관리’라는 주제로 갱년기에 일어날 수 있는 전반적인 심신의 증상과 문제점, 이에 따른 호르몬 요법과 식생활, 운동, 수면 등 생활습관을 통해 갱년기를 지혜롭게 예방하고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갱년기’란 노화에 따라 생식기능이 저하되고 호르몬의 분비가 급감해 신체가 급격한 변화를 겪는 것을 뜻하며, 폐경 이후에 나타나는 다양한 변화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만이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 또 갱년기 여성은 폐경 등 생리적인 변화로 인해 심신을 아우르는 건강문제에 노출되기가 쉬워 자칫 우울증으로도 번질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며, 이 시기를 제2의 사춘기에 비유해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맞이하고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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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은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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