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31:1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경주시 내년 국·도비 사상 최대 규모 확보
국비 8877억, 도비 1672억, 올해 대비 4.4%증가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3년 12월 22일(금) 16:26
경주시가 내년도 국·도비가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549억 원(국비 8877억 원, 도비 1672억 원)을 확보했다.
혁신원자력 기술연구원,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예산 등을 확보하며 경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대거 반영됐기 때문이다.
대형 SOC 사업과 힌남노 재해복구사업 마무리로 예산이 줄어든 상황에서 오히려 국·도비 확보액은 전년 대비 446억 원(4.4%)이 늘었다.
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지방교부세 감액으로 힘든 지방재정 여건에 비춰 고무적인 성과라는 게 경주시의 설명이다.
경주시의 국·도비 확보액은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국도비 확보액 6248억 원과 비교하면 5년 만에 4301억 원이 늘어나면서 매년 역대 최대 규모로 갱신해 오고 있다고 시는 강조했다.
특히 내년도 정부 예산 중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환동해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 등 9개 사업 105억 원이 여야의 예산안 합의 직전 막판에 증액되는 등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어 △전기 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매전~건천 국도건설 △경주 녹동~문산간 국도건설 △강동~안강간 국지도 건설 등은 내년도 국비 사업 중 최대 성과라고 시는 강조했다.
이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북도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인 김석기 의원을 포함한 국회 상임위 의원들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데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주 시장은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지역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감대 형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내년도 세부 내 역별 국·도비 확보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SOC 분야는 △양남-감포간 국도2차로 개량 150억원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193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어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월성원자력 환경관리센터 건설 818억 원 △혁신원자력 기술연구원 설립 351억 원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운영 132억 원 등이 편성됐다.
문화관광분야는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 사업 45억 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30억 원 △지방박물관 특성화 26억 원 등이 반영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농촌협약(정주 환경 개선) 사업 391억 원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245억 원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105억 원 등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신규 반영 △SMR 국가산단 조성사업 3966억 원이 확정되면서 경주를 세계적 에너지산업 도시로 도약시킬 발판을 놓았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국·도비 최대 확보를 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며, 정부의 건전재정 운영 기조 유지에도 불구하고 확보해 낸 예산을 토대로 경주의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진현동(進峴洞)은 구름을 마시고 토한다는 토함산(吐含山) 기..
2025년 경주 월정교에 21개국 정상들 모여야 한다..
하동(鰕洞)은 물도 맑은 거랑에 새우가 많았다.(1)..
경주농협 조합장에 최준식 현 조합장 재선 성공..
경주시-포항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현대강업·대승, 저출생 극복 성금 1000만 원 기탁..
2025 APEC 경주, 세계 속의 한국을 말하다..
경주시, 전기 이륜차·굴착기 보조금 지원..
동국대 WISE캠퍼스 이준희 교수, 삼성 연구 과제 수주..
경주시, 기업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최신뉴스
국립공원 토함산 24곳에 산사태 발생 석굴암 ‘위험’..  
경주시, 2024년 도시개발 핵심 전략 밝혀..  
경주시 공약 이행 평가 이어 합동 평가도 최우수..  
포항경주공항에 국제선 취항 전망..  
보문단지에서 불국동 5분 만에 간다..  
경주시, 경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서 ‘우수상’ 수상..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폐막... 경주시 4위..  
경주지역 해수욕장 7월 12일 개장한다..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준비···‘파란불’..  
경주시, ‘탄소소재 부품 기업지원 사업’으로 탄소 산업 ..  
역사속으로 사라진 ‘건천지하차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78명 모집..  
남경주에 첫 파크골프장 개장..  
부처님 오신날에...스님에게 가스총 쏜 90대 체포..  
경주 보문호수 승용차 추락사고 발생..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