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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달라지는 복지정책 적극 홍보
기초수급자·부모급여 등 상향 조정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4년 01월 19일(금)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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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올해부터 변경되는 복지정책 혜택을 더 많은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달라진 제도 홍보에 적극 나섰다. 올해 변경되는 복지정책은 △기초생계급여 선정기준과 지원금 확대 △기초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기초연금 선정기준 상향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 및 부모급여 인상 △디딤씨앗통장 사업 대상확대 등이다. 먼저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가 더욱 든든해졌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을 위한 기준중위소득이 기존 30%에서 32% 이하로 상향됐다. 이에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 지원액은 월 162만 원에서 월 183만 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또 기초 의료급여 수급자 가구에 중증장애인이 있는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미적용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했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4인 가구 기준 전년 대비 13.17% 인상된 183만 원의 생계지원금을 지급해 생계 곤란 저소득가구에 대해 최저 생활을 보장한다.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가사간병지원사업의 서비스 비용은 시간당 1만6600원에서 1만7200원으로 인상됐다. 어르신들을 위한 기초연금 선정기준은 월 최대 34만3000 원(단독가구)으로 인상됐다. 경로당 냉방비(7~8월)는 월 5만 원, 난방비(11~3월)는 월 3만 원이 각각 인상돼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아기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부모급여는 0세(0~11개월)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1세(12~23개월)는 월 3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각각 확대된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영아 종일제 기준)은 시간 당 1만1080원에서 1만1630원으로 인상됐다. 한 부모양육비는 월 20만 원에서 21만 원, 청소년 부모 아동양육비는 월 2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각각 인상돼 양육 부담을 덜어 주게 됐다. 결식아동 급식 지원 단가는 1일(1식) 8000원에서 9000원으로, 디딤씨앗통장 사업대상자는 만 12~17세에서 0~17세 기초수급 아동으로 확대됐다. 변경되는 복지급여 기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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