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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580억 경제효과
숙박비 등 체류비 상승 문제 지적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4년 01월 26일(금)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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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치러진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580여억 원의 경주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최근 평가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평가보고회 발표를 맡은 박진기 교수는 먼저 580여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설명하며 대회가 지속적으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유발효과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회 기간 동안 스마트에어돔의 쾌적한 운동 환경 제공, AI 카메라 시스템을 도입해 유튜브에서 파노라마 영상과 HD영상 중계를 가능하게 한 점을 우수 사례로 손꼽았다. 이어 코로나19로 멈췄던 해외 자매우호도시 축구팀인 일본 나라시와 중국 양저우시 유소년 축구 2개 팀을 참가시켜 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향후 발전 과제로는 선수들의 대회 동기 부여 상승을 위해 토너먼트 제도 도입과 숙박비 등 체류비 상승으로 인한 지역 물가안정을 언급했다. 한편 지난해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는 전체 596팀, 1만1700명이 참가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4차 대회로 나눠 경기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김성학 부시장은 “올해 대회에도 많은 참가팀이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를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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