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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종합기술연찬회’ 경주 하이코서 열려
전국 물관련 공무원과 기업 들 100여 명 참가
경주시, 물정화 홍보관 운영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16일(금)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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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 관련 기술 정보교류의 장인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지난 1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렸다. 경주시와 경북도,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환경부, 지자체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 국내환경기업 및 학계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80개 기업이 110개의 부스를 운영하면서 여느 때보다 열띤 물 산업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찬회 첫날인 15일은 개회식과 함께 맑은물 공급에 힘쓴 우수 자지체와 공무원에 대한 시상, 환경 분야별 신기술 사례발표, 우수기자재 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 16일은 연찬회 참가자 대상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과 수질연구 시설 등 선진지 견학과 불국사 등 역사문화탐방을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물정화 특허기술 및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보유 중인 경주시는 ‘경주시 물 정화 기술 홍보관’을 운영하며 경주시의 특허 물정화기술을 알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경주시 물정화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 중인 ㈜금호건설, ㈜MBT, ㈜삼우ENG 등 기업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GJ-R, GK-SBR 기술을 소개하고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주낙영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주시는 국제적인 물 산업의 변화에 부응하고자 자체 물정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선진 환경기술 개발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콜롬비아 디볼라시에 GJ-R장치를 설치해 마을주민 110여 가구에 식수를 공급하는 등 해외 물부족 해결과 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주시는 현재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품고 있는 세계문화유산 도시이자 원자력, 전기자동차 산업 등 최첨단 미래 산업이 공존하는 경주가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20만 물산업 종사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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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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