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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국민의힘 22대 총선 2차 경선 26~27일 확정
김석기 수성이냐, 이승환 탈환이냐···28일 결과발표
김석기 의원 평가 하위 10%~30% 포함되나 최대 ‘관건’
일대일 구도 지역 민심 어디로 갈까 ‘안개 속’
지역 정가 관계자들, 한 치 앞 예측 어려워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2일(목) 15:53

ⓒ 황성신문
국민의힘 22대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2차 경선 일자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후보자 선출을 위한 2차 경선을 실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경선 방식은 당원 선거인단 50%와 일반유권자 50%를 대상으로 한다. 경선 결과는 28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북 6선거구인 경주시, 포항북구, 남구을릉군, 김천시, 구미서갑, 상주시 문경시가 26~27일 경선이 치러진다. 경선 일자가 확정되면서 경주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김석기 3선 수성이냐, 아니면 이승환의 탈환이냐를 두고 양 선거캠프는 초비상이 걸린 분위기다. 양자 대결 구도 속에서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박진철 변호사가 컷오프된 경주시는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과 이승환 예비후보 양자 대결로 확정됐다. 경선의 최대관건은 현역인 김석기 의원이 평가 하위 10%~30% 이내에 들어 감산 적용 대상에 포함되는지다. 김석기 의원은 하위 평가 감점이 없을 경우 현역 프리미엄으로 유리한 경선이 될 수 있으나, 하위 평가에 포함 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 저역 정가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현역 컷오프가 극히 적어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쇄신이 될 부분들은 하위 10%(컷오프), 하위 30%(경선 감산) 등에 따라 결론이 나는 구조라고 밝혔다. 경주지역은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하는 지역이다. 김석기 의원은 경주발전을 위해선 힘 있는 3선 의원이 탄생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며 경선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반면 이승환 예비후보는 무능한 국회의원에게 경주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경선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김석기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컷오프됐다가 기사회생해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김기현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하기 직전 최고위원에 선출되기도 했다. 컷오프라는 뼈아픈 경험을 겪은 김석기 의원이 이번 22대 총선 공천 경선에서 어떠한 결과가 도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승환 예비후보는 기무사령부 방첩처장을 끝으로 군복을 벗고 수원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향 경주에 마지막 봉사를 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동기를 설명하고 있다. 건천읍이 고향으로, 어머님이 고향 건천에서 생활하고 계신다. 무산중학교와 경주고, 동국대를 나왔다. 경주에서 초, , , 대학교를 다 나온 것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석기 의원은 이승환, 박진철 예비후보 등 3자 구도에서 이승환 예비후보와 오차범위 내 이거나 10% 내외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여론조사는 박진철 변호사가 포함된 것이고, 양자구도로 실시되는 경선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견해다. 경선은 국민의힘 권리당원 50%와 일반 시민 50%로 치러져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는 것이 정통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또 양자 대결에서 컷오프된 박진철 변호사의 지지층을 얼마나 흡수하느냐에 따라 공천이 갈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박진철 변호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5~7% 정도의 지지를 받아왔다. 특히 이승환 예비후보는 국가유공자 인센티브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경선은 예측불허다. 지역 정가 관계자들은 그러나 김석기 의원은 도·시의원을 포함해 선거조직과 현역 프리미엄이 있어 경선에서 유리할 것이란 관측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지역 정가 관계자는 경주지역 역사상 잇달아 3선 의원을 배출한 예가 없다며 김석기 의원의 3선 수성에 부정적 견해를 밝히고 있다. 김석기의 수성이냐 이승환의 탈환이냐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용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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