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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지 선정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서 열려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05일(금)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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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는 전국 공모를 통해 3개 시‧군이 신청한 이번 개최지 공모에서 산림박람회 유치계획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사 개최장소 예정인 경주엑스포공원의 기반 시설 여건과 외부 관람객 유치를 위한 편의시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10월 개최되는 지역 최대 축제인 신라문화제와의 연계성과 지난해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치러진 ‘2023 경북도 산림박람회’ 성공개최 경험도 선정 배경이 됐다.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산림분야 대표 문화 축제로 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림정책 성과와 미래지향적 정책 비전에 대해 대국민 홍보를 위한 행사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산림정책 홍보 및 비전 제시를 위한 주제 전시관, 지역의 산림사업 및 임산물 홍보를 위한 지자체 홍보관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목재문화체험, DIY 원데이 클래스, 숲속 놀이터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이번 산림박람회를 통해 산림이 가지는 가치를 재조명하고 휴양·치유·레포츠 체험으로 국민들에게 산림의 소중함과 숲에서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 시장은 “지난해 경상북도 산림박람회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 한다”며 “산림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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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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