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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올해 일반직 공무원 1156명 채용... 역대 최대
7급 행정직도 21명 선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2월 10일(월)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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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4일 '2014년도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이번 임용시험 선발인원은 1천50명으로 지난 1월 2일 공고된 사회복지직 채용시험 선발인원 106명을 포함하면 일반직 신규채용규모가 모두 1천156명에 달해 경북도 채용시험 사상 최대로 기록된다.
올해 시험은 33개 직렬, 57개 직류에서 선발할 예정으로 연구·지도직, 7·8·9급 등 직종·직급별 전형방법에 따라 경력경쟁 또는 공개경쟁을 통해 도 본청에 17명, 시·군에 1천139명의 신규공무원을 각각 배치한다.
공직에 '시간제 일자리' 개념을 도입해 총 선발인원의 3%에 해당하는 38명을 시간선택제 일반직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일반 공무원의 통상적인 근무시간인 1일 8시간(주40시간)보다 짧은 1일 4시간(주20시간)근무하게 되는데, 시험과목과 응시자격 등은 일반 공무원 채용절차와 같다.
올해는 지역의 경쟁력을 견인할 7급 행정직도 21명 선발하며, 이 가운데 5명은 도 본청에 직접 채용할 예정이다.
7급 행정직을 도 본청에서 선발하는 것은 2006년 이후 처음 있는 사례로 역량 있는 인적자원의 공직 유입에 큰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공직진출을 지원하고 고졸자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자 일부 직렬에 구분모집도 실시한다.
장애인 27명, 저소득층 28명, 취업지원대상자 10명,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19명에 대해서는 해당자들만 지원할 수 있도록 채용할당제를 적용해 별도로 뽑는다.
시험일정은 1월 2일 공고된 사회복지직 선발시험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사회복지직을 선발하는 제1회 공개경쟁시험의 원서접수는 2월 3일부터 5일까지이고, 3월 22일 필기시험과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실시하는 면접시험을 거쳐 5월 1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연구·지도직과 보건진료직 등을 선발하는 제1회 경력경쟁시험은 4월 26일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리는 9급 행정직은 6월 21일, 7급 행정직은 10월 11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올해 시험에 관한 모집단위별 채용규모, 응시 결격사유나 자격요건, 가산혜택 등 자세한 시험요강은 경상북도 홈페이지(http://www. gb.go.kr) 시험정보란에 게재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예상 결원에 따른 충원수요 뿐 아니라 지역의 모범 고용주로서 청년 일자리 제공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감안해 공무원 채용규모를 최대한 늘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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