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가 지난 5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제12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1년 성과보고를 통해 민생경제 안정, 역동적 혁신성장, 안전한 사회, 든든한 복지 및 공정한 교육을 중심에 두고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배의장은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➀도민의 삶에 꼭 필요한 조례 제정 ➁집행기관을 견제ㆍ감시하는 충실한 대의기관 역할 ➂지역 현안을 중재하고 도정을 견인하는 선제적 의정활동 ➃도민 소통, 타 시ㆍ도 의회와 협력 및 자치역량 강화를 들었다.
의정활동 내역을 보면 지난해 7월 개원 후 정례회 3회, 임시회 6회 등 총 141일의 회기동안 조례안 167건, 동의안 49건, 결의안 20건, 예산ㆍ결산안 12건 등 29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1년간 처리된 167건의 조례 중 70%인 116건을 의원들이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초선의원(35명, 전체의 57%)의 경험부족 우려가 불식됐다.
농업인과 어업인의 전기재해 예방 및 피해를 지원하고, 지역축제 예산의 중복지원을 차단하면서도 2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의료기관 진료비 및 대출 이자, 교육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한편 전기차 산업 활성화의 근거를 마련해 현재와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내 학교의 기숙사 설치 확대, 학교와 보육시설에 화재 대피 방연 물품을 비치토록 했으며 전국최초로 학교 담장 밖 통학로까지 관리토록 해 안전한 교육여건을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학교복합시설을 주민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과 교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았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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