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6:5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독자기고
전체기사
뉴스 > 독자기고
시래동(時來洞)은 때를 기다린다는 뜻의 마을이름이다.(3)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3년 11월 24일(금) 13:47

↑↑ 가장존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행정학 박사 윤 해 수
ⓒ 황성신문
경주시 시래동 산2번지 일대를 광산(光山), 광대방 또는 광대배이라고 한다. 이는 옛날 산기슭에 대단한 부자(富者)가 살고 있었다. 부친(父親)이 노환(老患)으로 사망(死亡)하자 지관(地官)을 동원(動員)하여 묫자리를 구()한 결과 후세(後世)가 발복(發福)하고 벼슬과 재물(財物)이 풍부한 명당(明堂)이라고 하여 장사(葬事)를 지내려고 하니까 마을 사람들이 그곳에 산소(山所)를 들이면 젊은 마을 사람이 많이 죽을 수도 있는 등 산소(山所)를 쓴 사람 외에는 마을 전채가 해롭다고 하며 반대(反對)를 했다. 그래서 부자(富者)가 남사당패(男寺黨牌)인 광대(廣大)를 불러서 마을 어귀에서 줄타기를 하는 등으로 광대(廣大)놀음 놀이 잔치를 거하게 벌이게 하였는데 마을 사람들이 넋을 잃고 구경하고 있을 때 묘()를 몰래 섰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 하기도 하고 조선말에 광대(廣大)들이 이곳을 자주 찾아서 광대(廣大)놀음 놀이를 했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 하기도 한다고도 한다.

구매(舊梅)는 광산(光山)마을의 서쪽에 있는 지형(地形)이 낮고 움푹하게 들어가 있어서 뒤에 있는 하천(河川)보다 동내(洞內)가 낮았기에 비만 오면 상습적(常習的)으로 수해(水害)를 입었다. 움푹하게 파여서 항시(恒時) 물이 고이는 곳을 굼이라고 하며 굼에를 구매로 자연스레 쉽게 말하게 된다. 경주시 시래동 945-156번지에 구매경로당과 마을회관이 있다. 마을의 동민(洞民)들은 수해(水害)를 피하려고 갖은 노력(努力)을 다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경주시 시래동 206번지, 1980124일 설립 인가(設立認可)를 받은 불국사중학교의 인근(隣近)으로 도시개발사업(都市開發事業)을 하고 택지조성(宅地造成)을 하여 동부이끌림빌라와 국태그린빌라 등의 상가와 주택 등이 들어서고 있어서 고급주택지(高級住宅地)로 탈바꿈되고 있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진현동(進峴洞)은 구름을 마시고 토한다는 토함산(吐含山) 기..
하동(鰕洞)은 물도 맑은 거랑에 새우가 많았다.(1)..
2025년 경주 월정교에 21개국 정상들 모여야 한다..
경주시-포항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현대강업·대승, 저출생 극복 성금 1000만 원 기탁..
경주농협 조합장에 최준식 현 조합장 재선 성공..
2025 APEC 경주, 세계 속의 한국을 말하다..
국립공원 토함산 24곳에 산사태 발생 석굴암 ‘위험’..
경주시, 전기 이륜차·굴착기 보조금 지원..
동국대 WISE캠퍼스 이준희 교수, 삼성 연구 과제 수주..
최신뉴스
국립공원 토함산 24곳에 산사태 발생 석굴암 ‘위험’..  
경주시, 2024년 도시개발 핵심 전략 밝혀..  
경주시 공약 이행 평가 이어 합동 평가도 최우수..  
포항경주공항에 국제선 취항 날개짓..  
보문단지에서 불국동 5분 만에 간다..  
경주시, 경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서 ‘우수상’ 수상..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폐막... 경주시 4위..  
경주지역 해수욕장 7월 12일 개장한다..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준비···‘파란불’..  
경주시, ‘탄소소재 부품 기업지원 사업’으로 탄소 산업 ..  
역사속으로 사라진 ‘건천지하차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78명 모집..  
남경주에 첫 파크골프장 개장..  
부처님 오신날에...스님에게 가스총 쏜 90대 체포..  
경주 보문호수 승용차 추락사고 발생..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