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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상가시장 새단장 마쳐
방문객 쉼터와 조형물 등 편의 시설 마련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05일(금)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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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상가시장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 불국정원 마켓 정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에 시는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벤치와 잔디로 이뤄진 야외 공간을 조성하고, 차도와 인도를 구분해 보행로를 정비했다.
또 상가시장 방문객들의 쉼터 제공과 주변 상가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차양시설과 조형물 설치 등 고객 편의 시설도 마련했다.
시는 방문객들에게 야간에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불국사 상가시장에서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도록 야간경관조명 설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황훈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정비 공사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즐거운 쇼핑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함께 누릴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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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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