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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문화유산이 빛나다”,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화려한 개막
3500여 명이 참여...전통 제등행렬과 문화공연으로 경주의 밤을 밝혀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03일(금) 16:16
ⓒ 황성신문
신라의 전통을 이어받아 개최되는 경주 대표 전통 문화행사인 ‘2024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가 지난 2일 금장대 맞은편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불국사 주지 종천 스님,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 류완하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 등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정각원·불국사합창단, 내일은 미스트롯2 출신 초대가수 별사랑 축하 공연 등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연등 점등식, 제등행렬, 회향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등이 점등되는 순간 형산강 연등숲의 화려한 장관과 함께 불꽃쇼로 밤하늘을 경주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제등행렬은 개막식 무대에서 시작해 경주여고 삼거리를 거쳐 중앙시장 네거리를 지나 봉황대까지 2.9㎞ 구간에서 펼쳐졌다.
행렬에는 화려한 취타대를 선두로 내빈과 불국사 신도, 경주불교사암연합회, 동국대 WISE캠퍼스 교직원 및 학생들, 시민 등 3500여 명이 행진하며 경주의 밤거리를 밝혔다.
‘지혜의 등불,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엄등 전시와 연등 만들기, 첨성대 별 던지기, 단청 색칠하기 등 체험행사와 더불어 연등 페스타가 펼쳐졌다.
또 행사 참가자들이 형산강 청소를 진행하며 걷기대회를 겸한 연등 플로깅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는 5월 26일까지 황룡사지 내 금당지 및 목탑지에 연등을 설치하고 금장대 일대와 대로변을 중심으로 거리연등을 전시한다.
부대행사로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 공모전과 숏폼 영상 콘테스트를 운영해 행사에 흥미를 끈다.
축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진공모전이 26일까지 열리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 : http://hsgllf.com/
주낙영 시장은 “지역의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는 이제 종교를 떠나 성별, 세대와 관계없이 모두 함께 하나가 돼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발전됐다”며 “행사기간 동안 희망의 연등 불빛으로 수놓을 수준 높은 행사에 마음껏 즐기고 건강과 행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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