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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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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06-13 오후 02:3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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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시래천 백사장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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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부산물은 모래다. 너무나 당연한 자연의 이치에 따라 강바닥과 강가에 모래가 쌓인다.
산골짜기에 홍수나면 큰 바윗돌이 떨어져 물에 휩싸..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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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강을 건넌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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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죽어 북망산으로 간다. 북망산 가려면 강을 건넌다. 그 강은 죽음으로 건너는 강이다.
자연의 실체로는 그냥 강이지만 죽는 마당에 꿈..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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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홍수라도 막을 듯 - 송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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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도 막을 듯한 기를 가진 차성이씨 39세 송명거사 수상(壽祥)공의 비문을 여기 옮긴다.
만물은 가만히 있고자 하여도 제 위치를 지키지 ..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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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묵장산에 소낙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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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기를 보고 다녀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그래서 일찍부터 “남자는 돈, 우산, 선의의 거짓말을 가지고 다녀라.”고 하였다. 양반은 ..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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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섶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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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는 무섬다리, 주천에는 섶 다리, 예천 회룡포에는 뿅뿅다리 등이 있다. 일찍부터 내가 살던 고향에서도 남천 상류 시래천을 건너다니는 사람..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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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봄 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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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살얼음이 얼어 도랑의 물밑으로만 돌돌돌 강물이 흐른다. 형산강 남천 상류 시래천변에도 그러하겠지만 보에서 흐르는 작은 도랑에도 살얼음..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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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중보 천수답 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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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농사를 지으려면 보를 막아서 필요할 때 물을 이용한다. 보만들 때 분담금을 내었어도 한해(旱害) 들 때 보원(洑員)이 물을 사용할 수 ..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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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그리운 동해남부선의 기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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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소리는 새벽 네 시 첫 기차가 부산을 향해 가면서 왼(原)고개를 올라가는 소리다. 동해남부선은 2021년 12월 28일로 폐역이 될 줄은 ..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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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형산강 지류 시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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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본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지류(支流)가 모여야 강이 된다. 형산강에도 지류가 무수히 많다. 그 중에 내가 태어난 지류는 남천의..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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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형산강발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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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는 저마다 발원지가 있다. 발원지는 시작에서 끝이 바다에 닿는 거리가 가장 긴 곳을 “발원지(發源地)”라 한다. 그러면 형산강의 발원지는 ..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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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시작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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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인위적으로 막지 않는 한 계속 흐른다. 그것도 “또 천 년의 달빛이 흐르는 강”이 있다. 지식으로 알았던 신라 천 년 세월이 지났음..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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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내 고향이 그리운 것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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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는 장날 있다. 눈도 들뜬 강아지가 파르르 떨며 나와 있다. 노란 콩고물 묻힌 인절미는 요기 중에 최고다. 하루 종일 끓인 소 국밥은..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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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천수답의 물대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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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 이어>하늘도 하도 맑아서 별이란 별은 온통 내 눈 안으로 모두 쏟아져 내린다. 은하수가 가로질러 칠월칠석 견우·직녀가 만..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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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미영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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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경주에서는 무명베를 “미영 베”라 하였다. 그 목화(木花)씨도 “미영 씨”라고 하였다. 목화가 피기 전에 푸른 껍질 속에 있을 때 어린 ..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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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땔나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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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를 하러 다니는 나무꾼이다. “선녀와 나무꾼”에 나오는 나무꾼이다. 시골에서 땔나무한다는 말은 취사용이거나 난방용이다. 불 때려면..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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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밀 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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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1960년대 전후만 하더라도 어린아이들은 끼니도 제대로 못 먹었으며, 간식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다. 지금도 키 작은 이유는 제때 먹..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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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아까징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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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동물 중에 가축으로 소가 있다. 소는 농촌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가축이다. 소는 인간에게 충직하다. 그러나 소와 관련해 상당히 위험한..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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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시골목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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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태어나자말자부터 먼저 씻기부터 시작한다. 탯줄은 떼어야 어머니 몸과 분리되지만 절차가 목욕부터 했다. 시골에서는 목욕이란 말 대신에..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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