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 대장균 간편 검출기 농가 보급
전국에서 처음, 농산물 생산단체 등 7곳 지원
박노봉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24일(월) 15:09
|
| | | ⓒ 황성신문 |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신기술보급 사업으로 개발한 대장균 간편 검출기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가에 보급했다. 총 3천500만원의 사업비로 농산물 생산단체, 가공사업장 등 7곳에 대장균(군) 간편 검출기 및 시료채취키트, 고압멸균기 등을 지원했다. 새로 개발된 대장균 간편 검출기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장치에 있는 카메라로 검사 결과를 촬영하고 판독해 결과를 사용자의 휴대전화로 실시간 전송해 사용자가 어디서든 진행상황 및 결과를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표준검사법은 결과확인까지 3~4일이 걸리고 고가의 장비가 필요해 개인이 활용하기 어려웠으나, 간편 검출기는 12~18시간 내에 대장균(군)을 검출할 수 있고 조작이 간단해 일반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검출 감도를 높이면 대장균 1마리도 검출할 수 있고, 기존 검출법에 비해 분석 비용은 1건당 2~3만 원 가량의 비용절감의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소규모 농식품가공장, 학교급식현장 등에서 자체 위생검사가 가능해졌으며, 농산물 위생을 자체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종 농산물 인증에 가점효과를 가져와 농가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화 소장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설치했으며, 발 빠르게 더 나아가 대장균 간편 검출기도 보급해 경주시민이 경주시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박노봉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장군교 보행자 우선?···교통약자 통행 고려 안했나.. |
경주·포항·울산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본격 추진.. |
경주시,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 |
제281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
동국대 WISE캠퍼스 간호학과 김인홍 교수, 장관 표창.. |
경주 주요 사적지, 봄꽃의 향연.. |
귀농귀촌은 최적지인 경주로 오세요.. |
경주시, 신재생에너지에 19억 원 투입한다.. |
국내 최대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서머 결승전 경주서 열.. |
경주시, 지역 먹거리 종합관리 체계 구축.. |
경주 동궁원, 식물원 1·2관 재개관.. |
경주시, 보훈명예수당 인상 추진…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
경주시, 숙박업, 목욕장업 등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
故 신철 대종사, 동국대 WISE캠퍼스에 6000만 원 .. |
경주시, ‘탄소중립 실천 선도도시 선포식’ 개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