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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페이’지역경제 효자노릇 ‘톡톡’
한 달 간 44억 이상 발행… 캐시백 최대 10% 돌려받아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31일(금) 13:54
ⓒ 황성신문
경주시 상품권인 ‘경주페이’가 출시 한 달여 만에 44억 원 이상 발행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15일 모바일 앱 출시에 이어 같은 달 22일부터 현장발행을 시작했던 선불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 경주페이는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카드 사용자가 1만2천691명, 발행액은 44억8천100여만 원으로 그중 30억7천500여만 원이 사용됐으며, 1인당 평균 사용액은 24만2천원으로 집계돼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경주시가 경주페이 출시 후 한 달 간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요 사용처는 일반음식점이 가장 많아 전체 사용액의 27%(8억3천만 원)를 차지했고, 슈퍼마켓·편의점 등 소매점이 14%(4억3천만원), 병의원·약국이 10%(3억 원)로 그 뒤를 이었다.
시간 대 별로는 저녁시간인 오후 6시부터 8시, 점심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가장 많이 사용됐으며, 요일별로는 토요일, 금요일, 그리고 목요일 순으로 많이 사용됐다.
또 경주페이 누적 사용금액에 대해 연령별로 나눠 보면 사회·경제적 활동이 왕성한 40대(35%)와 30대(26%), 50대(22%)가 전체의 83%를 사용했고, 다음으로 20대가 10%, 60대 이상도 7%를 사용했다.
출시 한 달 간 가입자들에게 지급된 캐시백은 3억 원으로 올해 캐시백 예산 20억 원의 15%가 소진됐으며, 경주페이를 사용해 본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점차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이렇게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경주페이의 가장 큰 장점은 ‘캐시백 혜택’과 ‘사용 편의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경주페이는 사용할 때마다 6~10%의 캐시백을 돌려받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발행분 200억 원에 대해 예산 소진 시까지 사용금액의 10%를 캐시백(월 최대10만원 한도)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득공제 신청 시 30%를 공제받을 수 있다.
미리 충전해 사용하는 카드형의 경주페이는 스마트폰에서 간단히 ‘경주페이 앱’을 다운받아 신청하거나 농협과 대구은행 등 지정 금융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바로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경주시 소재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사업장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단, 대규모 점포와 준 대규모 점포, 사행산업과 유흥주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경주시는 앞선 분석결과를 통해 경주페이가 상위 몇 개 업종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 경주페이 모바일 앱을 통해 가맹점 별 할인·적립·쿠폰 발행 등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소상공인들에게는 업체 홍보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개선·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아직 ‘경주페이’가 출시 초기 단계이나 사용자 수와 사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생활카드로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며, 경주페이 사용 확대가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져 소상공인들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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