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5-12 오후 01:19:5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에너지
전체기사
뉴스 > 에너지
황성신문 경주시장 여론조사 분석
강력한 리더십.시민화합 '필수'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01월 29일(수) 14:47
경주시장 여론조사에서 최양식 현 시장과 박병훈 경북도의원이 0.3%p차이로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 시장이 22.4%(그래프 참조), 박병훈 의원이 22.1%로 조사됐으며 다음으로 이진구 전 의장 12.4%, 황진홍 전 부시장 11.6%, 최학철 도의원 7.0%로 뒤를 이었다.

특히 최 시장의 재출마 지지도에서 지지하겠다가 39.9%, 지지하지 않겠다가 60.1%로 조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 시장의 시정평가는 잘못하고 있다가 54.8로 잘하고 있다 45.2%보다 높게 나타나 시민들이 최 시장의 업무평가 점수를 평균 이하로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 시장 빠지고 박 의원 약진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25~28%대 지지를 받던 최 시장은 이번 조사에서 22%대로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18%대에 머물던 박병훈 의원이 4%가량 지지도가 오르면서 최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시장의 지지도가 빠진데 대해 지역정가 관계자들은 최 시장의 업무능력에서 찾고 있다.경주 최고의 숙원 사업이던 한수원 본사 연말 완전 이전이 실패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하락 했다는 분석이다.

최 시장은 취임 후 양북면 장항리에 결정된 한수원본사를 도심권으로 유치하기 위해 1년여의 시간을 허비했다. 한수원 도심 이전이 실패함에 따라 그 후폭풍으로 연말 이전이 2015년으로 연기된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박병훈 의원은 정치쇄신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창하며 시민들께 어필한 것이 주요 했다는 분석이다.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지지도가 상승하는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또 최근 개최한 ‘의정보고회’로 시민들이 박병훈 의원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의견이 많다. 지난 18일 동국대 체육관에서 개최한 의정보고회에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경청했다.

이날을 기점으로 박 의원의 지지율에 변동이 생겼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 시장 재출마 지지도와 시정평가

최 양식 시장의 재출마 지지도에서 경주시민 60.1%가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지지 하겠다는 여론은 39.9%에 불과해 시민들의 뜻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시정평가에서도 잘못하고 있다가 54.8%로 잘하고 있다 45.2%보다 높게 조사됐다. 이는 최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 가면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에 따른 시민들의 평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3개 읍면동 누가 1위 했나

이번 여론조사에서 극명하게 나타나는 것은 최 시장과 박 의원 양강 체제로 굳어지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강 3약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 시장은 23개 읍면동 중 8곳에서 1위를 마크했으며 3곳을 제외하고는 오차범위 내에서 박 의원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박 의원은 12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6곳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시장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박 의원을 앞섰고 50대와 60대 이상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최 시장은 남성에서 22.8%의 지지율을 보여 23.3%의 지지율을 보인 박 의원보다 1.5%p낮게 나왔다.

그러나 여성유권자로부터는 22.1%를 얻어 20.9%를 얻은 박 의원보다 1.2%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주시 23개 읍면동별로 조사됐으며 1천 21명의 유효 표본을 구했다. 표본 추출 방법은 층화무작위 표본을 추출 했으며 조사방법은 무작위 임의걸기(RDD)유선전화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실시됐고 응답율은 8.6%p다.
최남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진현동(進峴洞)은 구름을 마시고 토한다는 토함산(吐含山) 기..
2025년 경주 월정교에 21개국 정상들 모여야 한다..
경주시-포항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경주농협 조합장에 최준식 현 조합장 재선 성공..
2025 APEC 경주, 세계 속의 한국을 말하다..
경주시, 전기 이륜차·굴착기 보조금 지원..
현대강업·대승, 저출생 극복 성금 1000만 원 기탁..
동국대 WISE캠퍼스 이준희 교수, 삼성 연구 과제 수주..
경주시, 기업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금장-황성 잇는 ‘황금대교’ 준공..
최신뉴스
경주농협 조합장에 최준식 현 조합장 재선 성공..  
2025년 경주 월정교에 21개국 정상들 모여야 한다..  
2025 APEC 경주, 세계 속의 한국을 말하다..  
공약 평가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경주시..  
동국대 WISE캠퍼스 이준희 교수, 삼성 연구 과제 수주..  
금장-황성 잇는 ‘황금대교’ 준공..  
저출생 문제 ‘해법’에 사활 건 경주시..  
황리단길 대형 환승주차장 조성, 수용재결로 본격화..  
내남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착공..  
경주시, 기업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경주시, 장마철 대비 개인하수처리시설 특별점검..  
경주시-포항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선화공주 모시러 왔습니다···익산 대표 경주방문..  
경주시보건소, 시민보건대학 개강..  
경주서 수백만 원 달하는 품종묘 7마리 집단 유기 정황..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