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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경제인, 경주서 화합 다진다
제14차 세계한상대회 유치 쾌거
내년 110여 개국 3,500여명 참가
250여 억 원 경제유발 효과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10월 03일(금)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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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2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13차 세계한상대회 제25차 운영위원회에서 2015년 제14차 세계한상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시는 유치를 위해 지난 4월 30일 개최된 제24차 운영위원회에 유치제안을 했으나, 제13차 까지 광역시도에 개최됨에 따라 기초 중소도시를 선정되기 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경주시는 그동안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온 풍부한 경험과 교통·숙박 인프라 및 편리함을 강조 설득하고, 특히 최첨단 국제회의시설인 경주 HICO(경주화백컨벤션 센터)가 올해 말에 준공되는 등 국제회의 개최여건의 모든 면을 갖추고 있는 점을 강력히 부각시켰다.
이에 따라 이날 운영위원회에 최종 제안 설명으로 ‘2015년 제14차 세계한상대회’가 참석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경주가 선정됐다.
한편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재단이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한민족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민족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세계 110여 개국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ㆍ외 기업인 3천50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석한다.
대회가 열리게 되면 81억 원 정도의 직접소비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산업활성화 및 행사기간 중 바이어 상담으로 지역 생산품 수출상담 기회 등 250억 원 정도의 경제유발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를 대내․외에 알리는 등 경주의 마이스(MICE) 산업의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제14차 세계한상대회가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에서 열리게 됐다”며 “2015년 개최되는 세계물포럼 행사, 2015 경주 실크로드 문화대축전, 국제 애기장대 연구학술대회(ICAR korea 2016), 2015 마이크로타스 학술대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와 연계해 완벽한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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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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