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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소중함 각인' … 낙동강 국제 물 주간 행사 폐막
세계 물 포럼의 '최종 리허설'
물 안보·지속가능성 등 논의
장성재 기자 / jsjaeya@gmail.com입력 : 2014년 10월 27일(월)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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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사진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2014 낙동강 국제물주간 국제물포럼-경주 국제물포럼 | ⓒ 황성신문 | |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2014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5 세계물포럼 행사는 200여 개국 3만 5천여 명이 참여하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로 정부수반·각료회의 등 400여 개의 세션과 물엑스포·물산업전이 개최되는 등 2000억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된다. 또 물산업의 성장과 물시장의 확대를 촉진시켜 현재 4천억 달러 규모의 물 시장에 지역 물기업의 진출 등 경주가 물로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2014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는 내년에 열리게 될 제7차 세계 물 포럼 성공개최를 위한 '최종 리허설'이라는 큰 의미를 가지고 진행됐다.
지난 19일 낙동강 국제물주간 행사의 전야제인 금장대 강변축제에서는 30여 개팀의 문화예술동호회 경연대회와 모형 돛단배 띄우기, 이색자전거 체험, 무선조종 미니보트 체험, 손수건 천연염색 체험, 천연제습기 만들기, 공기정화 식물 키우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소원성취 풍등 날리기’ 이벤트에서는 예기청소의 유등과 금장대의 아름다운 야경, 그리고 하늘로 날아가는 풍등이 조화롭게 어울러져 장관을 이루었다.
금장대 강변축제에 참여한 시민 김모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물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고 물 분야 세계적인 행사가 우리 경주에서 개최되는 것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주 국제 물 포럼에서는 ‘우리의 장래의 물을 위한 제7차 세계물포럼’이란 주제로 세르비아 노비사드대학교 ‘미로슬라프 베스코비치’ 총장 및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이사 ‘기파당’의 특별기조강연과 물 안보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위급 회의, 범지구 변화의 적응 및 과제에 관한 물 전문가패널 회의, 과별 교육 세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경주국제물포럼은 물 분야 전문가의 학술의 장(場)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신라우물과 문화, 새마을 및 지역 시민활동과 교육 등 특별 세션을 운영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국제물포럼에 참석한 세계 여러 석학들과 경주와의 인연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며, 내년 세계물포럼에서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물포럼 관계자는 “내년도에 있을 세계물포럼이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온 시민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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