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 올해산 양파 수급안정대책 발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08일(화) 10:22
|
경북도는 지난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2014년산 양파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양파 생산량 증가로 가격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 재배면적의 11%를 차지하는 경북도는 양파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수급안정대책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는 민선 6기 행정․농협․농업인 등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첫 사례다.
올해 경북도 양파 재배면적은 2천602ha로 전년도에 비해 9.7%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마늘 가격하락과 양파 수취금액 증가로 인해 양파로 작목을 전환한 농가가 많았기 때문이다.
생산량 역시 재배면적 증가로 인해 7.3% 증가한 19만t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생육후기 일부 지역의 노균병 발생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예상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인 생산량 과잉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달 평균 양파 전국 도매가격은 kg당 502원으로, 이는 전년에 비해 47%, 평년과 비교하면 26% 정도 낮은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다.
|
|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