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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양성자가속기센터 활용 시너지효과 극대화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
경북신성장산업벨트 구축 세미나
지역大와 전략적 연계방안 모색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4년 07월 14일(월)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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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양성자가속기센터 활용과 경북신성장산업벨트 구축 정책세미나가 지난 10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귀영 경주양성자가속기센터 책임연구원은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와 과학&기술’이란 주제로, 또 조진삼 KAIST 미래전략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양성자가속기기반 기술의 지역산업연계와 R&DB단지 조성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 참여한 동국대 김유석 교수는 “현대과학에서 반드시 필요한 최첨단 장치인 양성자가속기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무현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장은 “양성자가속기가 국가설비의 하나로서 제 구실을 잘하려면 빔라인 설비가 필요한 계측장비를 적기에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한 예산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경주 양성자가속기와 포항 방사광가속기의 효율적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락 경북도의원은 “양성자가속기연구가 지역산업발전에 대한 조급한 기대보다는 중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 대학에서의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통해 경주양성자가속기센터가 국내 최고의 기초과학 중심시의 하나로 발전되기 위해 경북도와 경주시, 그리고 인근 지자체가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경북도 창조과학기술과 김호섭과장과 경주시 한교식 원전사업지원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가속기클러스터사업을 통해 양성자가속기센터를 가지고 있는 경주시의 입장과 센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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