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지난해 연말 정수성 국회의원과 조석 한수원 사장, 최양식 경주시장, 정석호 경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협약한 본사이전과 관련된 사업 추진에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한수원은 직원 사택에 대한 부분을 협약에 따라 진행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약속 이행에 나섰다. 한수원 본사 직원사택은 총 1천가구가 건립 또는 매입된다.
이중 황성동, 동천동에 500가구를 건립이나 매입하고, 진현동에 500가구를 건립한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모 건설사가 황성동에 건립예정인 아파트 670여 가구 중 직원사택용으로 300가구를 특별공급해 줄 것을 대한토지신탁에 지난달 14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한수원이 지방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주택특별공급 대상자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또 불국사 인근에 위치한 진현동 부지는 지난달 21일 한수원 이사회 의결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용지매수가 진행될 계획이며, 동천동 부지는 공영개발을 통해 사택건립이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한수원과 경주시는 작년 12월 20일 4자(국회의원, 시장, 한수원 사장, 시 의장)가 참석해 한수원 본사이전 관련사업 추진과 관련,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옥과 사택건립 일정에 맞추어 본사를 이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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