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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성 의원 “의료폐기물 경주 반입 안된다”
삼성서울병원 폐기물 두류공단 반입중단시켜…
지난달 23일부터 메르스 종료 시까지 반입 중단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06일(월) 16:48
 
ⓒ 황성신문 
정수성 국회의원(사진, 새누리당, 경주시)이 이른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진앙지로 불리는 삼성서울병원의 의료폐기물 안강 두류공단 반입을 원천 차단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고 있다.
정 의원은 경주 지역에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삼성서울병원 의료폐기물이 두류공단의 원에코라는 폐기물처리 업체에 반입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원천 봉쇄에 나섰다.
정 의원은 지난 달 17일 보건복지부와 환경부를 차례로 방문해 경주에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해할 뿐만 아니라 경주경제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의료폐기물 두류공단 반입을 중지해 줄 것을 강력이 요구했다.
환경부는 정수성 의원의 요구에 위탁할 업체가 없다며 난색을 표하다가 정 의원의 끈질긴 요구로 결국 지난 달 23일부터 메르스 사태가 완전 진정국면에 들어설 때까지 안강 두류공단에 반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따라서 정 의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삼성서울병원 의료폐기물은 지난 달 23일부터 반입이 중지됐다.
정 의원은 메르스가 한창 기세를 떨치던 지난 달 초부터 격리의료폐기물 장거리이동 현황조사를 벌이고 삼성서울병원 폐기물과 서울대병원 의료폐기물이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단에 반입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수도권 대체 소각시설 검토에 들어갔다.
수도권 소각시설 3곳과 수도권 인근 소각시설 1곳을 현장방문을 통해 처리능력을 검토한 정 의원은 안강 두류공단 반입물량 대체 소각시설 협의를 완료하고 반입을 중단시키는데 성공했다. 두류공단 폐기물 처리업체 원에코는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에서 일일 11톤의 의료폐기물이 반입됐고, 서울대병원 폐기물도 일일 약7톤이 반입되고 있었다.
대구지방환경청도 정 의원의 강력한 요구에 지난달 23일 원에코 의료폐기물 재 위탁을 승인했다. 재 위탁 기간은 지난달 23일부터 메르스 종료 시까지다.
시민 강모(56, 성건동)씨는 “경주지역에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경주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았다”면서 “정 의원의 발 빠르고 끈질긴 노력으로 경주가 메르스 청정지역에 한발 더 가까이 가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환경부는 안강 두류공단으로 반입되던 의료폐기물이 재 위탁 지정된데 대해 그 지역의 정서와 반발을 고려해 정 의원에게 안강 두류공단 의료폐기물 반입 중지를 언론에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간곡히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남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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