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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이 돌아온다’
인문관광 도시연합 협 출범… 지자체 ‘고운’ 트레일 조성 등 관광상품 공동개발
최남억 기자 / 입력 : 2015년 07월 27일(월) 16:24
ⓒ 황성신문
신라 대학자 고운 최치원선생의 정신과 유적을 집대성하기 위해 8개 시, 군, 구의 단체장이 모였다.
최치원의 유적이 있는 경주시와 창원시, 합천군, 함양군, 군산시, 서산시, 문경시, 부산 해운대구 등 8개 시, 군, 구 단체장들은 지난 23일 경주시청에서 최치원 선생의 유적과 정신을 살려 새로운 문화한류, 한·중 인문 관광의 길을 모색하고자 ‘고운 최치원 인문관광 도시연합 협의회’를 출범 시켰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7개 자치단체장 및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각 지자체 간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의회칙 제정과 협의회장 및 부회장 등 임원 선출을 통해 최치원 선생의 정신을 본격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경북도 기념물 제46호이자 최치원이 신라 진성여왕에게 시무 10조를 올린 상서장을 비롯한 월정교, 동궁원 등을 관람했다.
이날 발족한 협의회는 전국에 산재된 최치원 선생과 관련된 유적을 토대로 시·군·구 상호 교류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최치원 선생에 대한 역사적 유적과 정신을 집대성해 문화융성 도시로 상생 발전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시·군·구 자치단체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한 ‘2016 중국인의 한국 방문의 해’에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에 대비, 중국인들에게도 높은 존경을 받고 있는 최치원선생 관련 유적을 중심으로 ‘고운’ 트레일을 구성, 전국적인 유적답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 공동노력과 분기마다 도시별 윤번제 방식으로 정기회의를 통해 상호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최치원 선생과 관련된 대표적 유적으로는 경주에 상서장, 독서당, 초월산대숭복사비가 있고, 해운대에는 해운정, 창원(마산 합포구)에 월영대, 고운대와 합천에 농산정, 홍류동, 함양에 학사루, 상림숲, 군산에는 옥구향교, 자천대, 서산에는 부성사, 서광사, 문경에 지증대사적조탑비 등 전국적으로 최치원 선생 관련 유적이 300여 곳 이상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최양식 경주시장은 “중국인들로부터 칭송 받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유적유물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 관광객 유치 등 대륙을 넘는 새로운 국가 관광산업의 모티브를 구축하는데 협의회가 앞장서 추진하고 이를 위해 회원도시 모두가 공동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치원 선생과 관련해 한‧중 우호 상생협력 개발과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함양군은 2007년 3월부터 경주시는 2008년 11월부터 중국 양주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문화교류 등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최남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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