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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객 급증 도심 곳곳 거리마다 ‘북적북적’
전국 최고 관광지 경주, 전년 대비 관광객 35% 수직 상승
대릉원 무료 개방과 미디어아트 축제, 관광객 발길 이끌어
경주만의 독특한 볼거리 즐길 거리 관광객 탄성 자아내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3년 06월 09일(금) 16:09
ⓒ 황성신문
코로나19 사태로 다소 침체됐던 경주 관광이 전국 최고의 관광지의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 간 대표 관광지인 대릉원과 불국사, 동궁과 월지 등 3곳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 같은 기간 43만5061명에서 58만7945명으로 35% 수직 상승했다. 여기에 올 1월부터 정식 집계가 가능한 지난달 황리단길 방문객 143만2331명을 합치면 총 202만276명이 경주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 관광이 그 명성을 되찾고 활성화된 것은 대릉원 무료 개방과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2023 경주 대릉원 마디어아트’가 지난 5월 4일부터 한달간 운영되면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의 발길을 경주로 끌여 들였다는 평가다.
신라 시대 때 조성된 거대한 무덤 위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예술은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경주 관광만의 특징으로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무엇보다 대릉원 전체를 미디어아트 영역에서 연출하기 위해 인공적인 구조물을 추가하지 않고 대릉원 고분군의 구조적 특성을 있는 그대로 살리는 방향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구성함으로써 경주만의 독특한 색깔을 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에 더해 지난달 26일 금리단길 ‘불금예찬’ 야시장이 개장되면서 8000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경주 관광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다채로운 거리공연과 이벤트, 케이팝 커버댄스, 현장 즉석 레크레이션이 즐거움을 더하면서 MZ세대의 유입을 유도하며 관광객들을 이목을 끌었다.
경주 관광을 견인하는데는 수준 높은 국악 여행도 한몫하고 있다.
교촌마을과 월정교 광장, 첨성대 광장, 보문호반 광장 등에서 오는 10월 28일까지 총 20회의 공연이 펼쳐지는데 문화예술의 도시 경주를 알리는데 손색이 없어 보인다.
이밖에 옛 경주역이 ‘경주문화관 1918’로 탈바꿈하는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신해 활기를 띠는 가운데 동부사적지 일원 양귀비와 금영화가 만개해 꽃향기를 풍기면서 경주 관광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 전국적 최고의 관광지 경주가 활성화되면서 경주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대릉원 무료 개방과 중심상가 금리단길 활성화는 향후 지역 관광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계절 축제 운영, 보문관광단지 리모델링 등의 관광산업 혁신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혀 경주 관광의 밝은 미래를 엿보게 하고 있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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