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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로수 그늘에 서면
고향에 들리면 미루나무 가로수가 많이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어렸을 때는 천편일률적으로 버드나무뿐이었다. 21세기에는 시대 적응이 빨라 가로수..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3월 30일
[수필]소정역을 아시나요?
무너진 공굴 다리는 협궤 철도교다. 그곳을 우리는 “구 철둑”이라 불렀다. 광궤철도가 생기고부터 철로를 새로 옮겨 설치하였기 때문이다. 새로 ..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3월 23일
[수필]무너진 공굴 다리
나는 곧잘 이런 이야기를 한다. “과거 왕조시대까지는 평지에 도로가 거의 없었다. 그것은 평지에 강이 흘러가니까 도로 만들려면 다리를 놓아야 ..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7일
[수필]명활산성과 주변 마을 이야기
명활산(明活山)은 경주시 보문동에서 천군동에 걸쳐져 있는 높이가 245m인 나지막한 산이지만 신라는 이 산이 신령(神靈)스러운 산이어서 해마다..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7일
[수필]자갈치다
제목이 “자갈치다”라고 하니 부산의 횟집 “자갈치시장”이 생각난다. 그러나 아무 관계가 없다. 현재 우리나라는 포장도로가 아주 발달하여 도로보..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3월 10일
[수필]숲의 시작이 숲머리 마을이면 숲이 끝나는 마을은 어디일까?
경주 시내에서 보문단지로 가다 보면 보문교 삼거리 가기 전 경주시 경감로142-7 보문뜰 입구에 숲머리마을이라고 음각한 표지석이 있다.이곳이 ..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3월 03일
[수필]새골천에 왕잠자리 앉다
어린 날 시골에서 헬리콥터 구경은 하늘의 별따기다. 아니 볼 수조차 없었다. 1957년 입학한 초등학교는 전후라 시설도 열악해 어린 우리들..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3월 03일
[수필]강 건너 폭발소리
  촌에 사는 소년이 TNT와 다이너마이트를 어찌 구분하랴. 어릴 때 윗동네 젊은 부부가 풍전등화 같은 삶을 살아간다. 축전지..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2월 24일
[수필]강 건너 '불노리'
세상 살아가는데도 호사다마가 있다. 대낮에도 남정네들이 막걸리 사발채로 마시면서 흥청망청하던 목로주점 색주가에 불이 나고 말았다. 그렇게 막이..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2월 17일
[수필]강 건너 목로주점
  동네에서 폴짝 돌다리를 건너면 삼밭골 지나 건너동네 중뱅이 빈수골에 목로주점이 있다. 게다가 도회지 아가씨를 몇 데려다 놓..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2월 10일
[수필]강물은 흐르다
조요한 달빛을 혼자 받으며 부엉이 소리 듣고 옴츠러드는 외딴집 소년이 달밤을 걷는다. 들판 언덕길 무서워하며 길 걷는다. 하늘에 달린 흰 달이..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2월 03일
[수필]지게목발소리
어린 날 잊지 못하는 것은 초교 들기 전부터 서당 다닌 일이 새삼스럽다. “유치원 가지. 왜 서당 다녔느냐?”고 한다. 그럴 만도 하다. ..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1월 20일
[수필]강과 무당
여성의 무당은 ‘무녀(巫女)’라고 하며, 남성의 무당은 ‘박수’라고 한다. 어린 날 새보 봇머리에 사는 동네 아주머니 집에서 굿을 했다. ..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1월 13일
[수필]강과 제웅
그때는 그랬다. 시골 나이 든 여인네라면 나무나 돌에도 빌고, 심지어 물 달아 올려 먹던 우물에도 신이 있다고 생각하던 시절이다. 배움에서..
황성신문 기자 : 2023년 01월 06일
[수필]신작로가 된 강둑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가려면 길이 있어야 한다. 길은 한자어가 아닌 고유어다. 언제부터 ‘길’이라는 말이 사용되었을까? 문헌상 처..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12월 30일
[수필]정말 김대성 무덤일까
신라의 왕릉은 99.98%가 원형분(圓形墳, 둥근 무덤)이다. 그러나 신라에서 묻힌 사람의 이름도 확인되지 아니한 고분 하나가 있다. 누구..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12월 23일
[수필]거랑 길 자잉고 배우기
동네에서 자전거 보기도 힘든 시대였다. 윗시래에 한 부잣집 어르신이 한복 입고, 갓 쓰고 자잉고를 타고 다닌다. 편리한 듯 보였는데 모습은 참..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12월 16일
[수필]사행천 트럭 길, 거랑 길
가을 이후로는 비가 덜 내린다. 산골짜기로부터도 졸졸 흐르던 거랑물이 마르기 시작한다. 형산강 상류 시래천에도 물이 줄어든다. 천변언저리로..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12월 09일
[수필]주춧돌
천 년 신라의 궁궐터가 남아 있고, 그 큰 절터에서도 절은 허물어지고 없지만 그 주춧돌만은 오랜 세월 아직도 남아 있다. 건축하려면 튼튼한 주..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12월 02일
[수필]방구들 돌
초가는 여름이면 시원하다. 겨울이면 잉걸불 군불 때어 팔 배고 누웠으면 등 따시고, 게다가 배부르고 천하에 할 일이 없다. 일 많이 한..
황성신문 기자 : 2022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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